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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FAQ

질문 어린시절 아버지의 술주정과 폭행의 기억을 벗고 싶어요

Q

 Q  저는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술이 취하면 폭력을 휘둘렀고 부끄럽지만 성추행까지 했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아버지를 미워하고 저주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답변 용서와 사랑으로

A

A 그동안 무서운 마음의 쓴뿌리로 인해 고통을 받으셨을 자매님에게 먼저 진정한 위로의 마음을 드립니다. 자매님의 고통이 컸던 만큼 하나님의 큰 사랑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우선 하나님의 자녀에게 허락된 고난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고통과 상처로 얼룩지고 어두운 삶을 살아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치유의 능력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깊이 아는 축복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쓴뿌리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이제 자매님의 연약함을 정직하게 고백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때의 아픔을 다시 한번 직면하며 원망과 미움의 대상이었던 아버지를 그대로 고발하시기 바랍니다. 감정의 아픔들을 솔직히 털어 놓으십시오. 그래서 아버지로 인해 받은 상처들을 다시 한번 토해내고, 하나님의 어루만짐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용서하셔야 합니다. 고통보다 더 무서운 것은 미움입니다. 미움은 감옥과 같은 것입니다.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용서를 아버지에게도 해주셔야 합니다. 용서를 선택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용서를 선포하고 나면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상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