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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FAQ

질문 결혼에 대한 압박감

Q

결혼에 대한 압박감

Q 저는 결혼할 나이가 된 미혼 여성입니다. 친구들은 모두 결혼 했고 집안에서도 결혼에 대한 압력을 줍니다. 저에게는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아직 학생이어서 ‘남자친구가 졸업하고 취직해서 결혼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취직을 못하면 나는 그동안 마음고생하며 시간낭비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고민이 생겨 힘듭니다.  남자친구는 좋은 사람이고, 또 그 사람이 없으면 제가 너무 힘들 것도 알고 있지만 저는 그런 고민 때문에 자꾸 미운 말만 합니다.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결국 남자친구와 싸웠고, 저의 이런 모습에 지쳤는지 남자친구는 연락도 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모든 것이 정말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기도하면서 사랑으로 극복해야

A

A 남자친구의 불확실한 미래와 그것으로 인해 나오는 미운 말 때문에 힘드시겠습니다. 자매님의 경우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없다면 남자친구와 싸울 일이 별로 없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받고 있는 압박감이 너무 크다 보니 남자친구와 다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의 입장에서는 시간이 가면 해결되는 일인데, 자매님이 자꾸 보챈다면 ‘마음은 마음대로 급해지고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 주지 못 한다’는 것에 낙심하며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남자친구에게 힘을 주십시오. 현재는 자매님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온다면, 남자친구와 그 문제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둘이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두 분의 기도 속에 확신을 더 해주시어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의 위대한 힘은 현실을 극복할 수 있으며, 미운 말보다 격려와 희망의 말이 곧 두 분의 앞날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상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