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왕따는 전문용어로 대인공포증이라고도 합니다. 대인관계 상황에서 눈에 띄게 두려움을 보이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며 대인관계 상황에 노출 되었을 때 불안 반응을 보이는 증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인공포증은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부모의 심한 엄격함, 무관심, 과잉보호로 인하여 복종적이고 자기주장이 없는 연약한 자아 감각을 가지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다양한 순수 심리 요법들을 사용합니다. 치료는 단순히 증세의 극복에 있는 것이 아니고 심층에 있는 문제의 뿌리를 찾아내어 그 결함을 수정하고 새로운 대인관계를 배워서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되어질 때까지 계속합니다. 행동주의 치료 기법으로는 관계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문제를 피하지 않고 뚫고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인지적 치료 기법으로는 자동적인 생각으로 연결되는 핵심 사고를 분석하여 잘못된 생각을 수정하도록 합니다. 자기 주장 훈련 기법으로 자신의 욕구를 알게 하고, 싫어하는 것을 당당하게 ‘No’라고 말할 수 있게 훈련하는 것입니다. 심리요법은 작은 일들을 하나씩 뚫고 나가게 해서 성취감을 기르고 나아가서 자신의 열등감을 벗어나게 하고 자긍심을 향상 시키는 훈련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등감을 치료하고 자기 긍정의 마음을 기르며 강인해지는 훈련을 해야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연약함을 도와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