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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FAQ

질문 과거의 감정 떠올라 용서 안돼

Q

몇 년 전 남편의 부정한 행동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가정으로 돌아와 성실한 생활을 하지만 때때로 그 때의 감정이 되살아나 고통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남편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답변 자신을 위해 용서와 사랑을

A

A 용서하지 못하는 감정으로 인해 무척 힘드시겠군요.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 살다보면 원하지 않는 일들로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용서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먼저 마음이 상하고 기도가 막히기 때문이죠. 용서하기 위해서는 신뢰하는 친구에게 자신의 기분을 설명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매일 오늘 하루만이라도 친절과 용서 속에서 살겠다고 결심해 보십시오. 더 나아가 기도를 통하여 속에 있는 분노의 감정을 밖으로 끌어내십시오. 기도 중에도 감정의 홍수가 생긴다면 계속해서 ‘감사’의 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용서한 후에도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난다고 해서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는 것은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용서할 때 신앙의 성장이 있고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선하심이 있습니다. 내 안에서 울려오는 하나님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살아가실 때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함께하실 것입니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막 11:25) 상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