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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FAQ

질문 아이 때문에 내 꿈은 어디로?

Q

돌이 채 안된 아이가 있는 27세의 여성입니다. 아이에게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루 종일 합니다. 전 유학을 다녀왔고, 좋은 직장에서 일하며 멋지게 살고 싶었습니다. 결혼할 때는 남편도 제가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약속했습니다.그런데 뜻하지 않게 아기가 생겼습니다. 아이만 낳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는 기대했는데, 저에게 직장은 영영 먼 나라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답변 양육의 부담 나눌수 있어야

A

누구나 결혼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나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가하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주위 사람과 스트레스를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 속에서 스트레스가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확인하십시오. 만약 자신이 원하는 것이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면 과감히 미련을 갖지말고 다른 대안책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에 직업을 가지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아이가 몇 년 더 자랄때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작업 등을 마련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도 한방법입니다. 당장의 경제적인 부담이 되긴 하지만 그 부담을 지더라도 자유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훨씬 여유가 생길 것이다.남편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힘든 점과 행복한 일들을 나눠보십시오. 대화를 나눌 때 대책을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책이 없을 경우 그것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그냥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또 내 마음만 알아달라고 하기 보다는 남편의 어려움부터 먼저 알아주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과 협조하여 육아일을 분담하여 합니다.서서히 아이를 돌보는 일을 크게 부담스럽지 않도록 퇴근 후 30분간 아이와 같이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든지, 아이의 우유병을 소독하는 것을 도와준다든지, 상황에 맞게 한가지씩 늘립니다. <상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