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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FAQ

질문 자녀 감정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Q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이 있습니다. 주말에 놀이공원에 가자는데도 부모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자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렸답니다. 오랜만에 나들이 가려는 아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 안타깝더군요. 이럴 때 아이의 감정에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답변 보다 넓은 감정 교류가 있어야

A

감정 조절 능력이란, 즐거운 마음이나 우울한 기분 등 다양한 감정 상태를 정확히 표현하고 다스리는 일상적인 생활관리 능력을 말합니다. 즉, 다른 사람의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묵과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적절히 드러낼 줄 아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해 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 “아, 그래…”, “그게 좋겠다”와 같이 간단한 몇 마디로 아이 감정에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느끼면서 협조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는 자신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면서 그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사람만 있다면 아이 감정이나 문제에 대처할 힘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난 후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좀더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열린 질문을 합니다. 질문을 통해 아이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상황과 감정에 대해 충분히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지막으로 문제의 해결점을 찾도록 합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넌 뭘 할 수 있을 것 같니?”, “무엇을 도와 줄 수 있겠니?” 등을 질문해 아이가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상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