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1된 아들이 어떤 대학을 가야할지, 문과와 이과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고 합니다. 부모로서도 안내해 주기가 어렵습니다. 조언을 바랍니다.

A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기에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입학만을 목적으로 대학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인생의 무대를 넓고 길게 보며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선 아드님 자신이 인생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게 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게 하십시오. 적성검사나 성격유형검사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자신을 살펴보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 부모님이나 선생님 혹은 전문가와 함께 의논을 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 세상이 한 촌락이라는 생각을 품고 자신의 삶의 목표를 세우도록 하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상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