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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FAQ

질문 남편과 신앙 갈등 힘들어

Q

저와 남편은 각자 다른 교회를 섬깁니다. 저는 결혼과 동시에 집 부근의 교회로 옮겼고 남편은 결혼 전부터 섬기던 교회를 섬기는데 결혼 전에 인근의 교회를 섬기자는 약속과 달리 옮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서운함 때문이라고 이해하려고 했지만 이 일로 항상 부딪칩니다. 저는 임신으로 인해 먼 곳까지 갈 수도 없고 교회는 집과 가까워야 한다는 소신도 있습니다. 남편은 결혼 후 부서만 바꾸었을 뿐 별다른 직분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틀 전 길거리에서 우연히 남편이 담배 피우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술을 조금 마신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담배는 전혀 몰랐습니다. 몇 번 옷에 담배 냄새가 난다고 했을 때, 4년 전까지 피웠지만 지금은 끊었다고 해서 믿고 있었습니다. 항상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는데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답변 성령충만이 문제해결

A

A 결혼 후에도 각자가 섬기던 교회를 나간다는 것은 결혼 전에 미리 조율을 해야 했는데 ‘잘 되겠지’하고 넘어간 것 같군요.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신앙생활은 가족이 한 곳에서 하는 것이 유익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타협을 해서 한 곳으로 나가도록 권유하고 싶군요. 그리고 신앙 갈등이 오래가면 남편이 신앙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 자매님이 임신을 했으니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잘 권유해서 가까운 곳으로 함께 갈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담배는 쉽게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남편의 신앙이 깊어지고 성령충만하게 되면 성령의 힘으로 어느 날 끊을 날이 올 것입니다. 남편에게 봉사나 직분을 한번 권유할 만도 하군요. 인내하고 중보하시며 하나되어 열심히 충성하는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상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