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결혼 적령기, 남자를 신뢰 할 수 없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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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Q 저는 집에만 계시는 무능한 아버지를 보면서 자랐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시각은 신앙에도 영향을 미쳤고, 배우자 선택에도 자신감이 없어 도무지 남자를 신뢰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 탓에 좋은 배우자는 왠지 어색하여 거절하게 되고 무능한 남자가 오히려 마음이 편하지만 결혼할 수 있는 상대가 못되어 이래저래 혼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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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마음속 일그러진 자아상 치유를 | ||
A A 프로이드(Sigmund Freud)는 인간의 현재 문제는 과거, 특히 아동기의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무의식 속의 억압된 감정과 욕구로부터 기인한다고 말합니다. 부모님과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고 결심할지라도, 부모님의 모습이 마음에 각인되어 그러한 삶이 마치 자기의 운명인 것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막상 좋은 결혼 상대자가 나타나도 낯익지 않아 뒤로 물러나며, 오히려 아버지와 같은 남성을 선호하고 그런 남성을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들은 대부분 인생을 실패로 치닫게 만들고 맙니다. 마음속에 그려진 일그러진 배우자상이 치유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마음에 그리면서 입으로도 시인하십시오. 이제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뒤로 물러나지 않겠다고 다짐하십시오. 소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상담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