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부탁 거절치 못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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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탁 거절치 못해 Q 다른 사람이 부탁을 할 때 거절하지 못하고 다 들어주고 나면 힘들고 괴롭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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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자신의 생각 분명하게 표현해야 | ||
A A 거절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힘드시군요. 우리는 일상생활 가운데 수많은 사람과 만나고 여러 모양으로 부딪치며 살아갑니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내 주장을 했을 때 거절당하면 어쩌나, 관계가 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나를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다 들어준 후에는 후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괜찮아요” “글쎄” 같은 표현은 좋다는 건지 나쁘다는 건지 혼란스럽게하고 다시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보지 않게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에 따라 솔직하게 “예” “아니오”를 말하고 뒤에 그에 따르는 이유를 말해 보세요. 그리고 들어 줄 수 없는 부탁을 하는 경우, 예를 들어 ‘보증’을 서 달라고 할 때 이렇게 말해 보세요. “미안하지만, 난 이 부탁 못 들어 줄 것 같아. 내 사정도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 거절하지 못해 서로에게 해가 될만한 것은 분명하게 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사람의 행동은 반복해서 연습하면 달라지게 됩니다. 변화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실수할 것을 염려하지 말고, 실수하더라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지금의 내 모습은 부모 혹은 권위 있는 사람으로부터 “예”하라고 훈련되어져온 나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도록 노력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좋아지는 힘이 증가되리라 봅니다. 상담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