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의사소통의 다섯가지 유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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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공격적인 아내의 말 참을 수 없어 Q:제 아내는 얘기를 할 때 남의 탓을 하고, 공격적이며, 퉁명스럽고, 화를 내는 편입니다. 집안 살림에 아이들 돌보는 것이 힘들어서 그렇겠거니 이해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아내와 얘기를 하면 지칩니다. 아내가 말을 하면 피해버리거나 무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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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부부간 의사소통 건강한 대화법으로 바꿔야 | ||
A A:가족치료사 버지니아 사티어(Virginia Satir)는 의사소통의 유형을 다음의 다섯 가지 형태로 나누고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 생각은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추려 하는 회유형. 타인을 무시하고, 비난, 통제하며 겉으로는 공격적인 행동과 언어를 사용하지만 속으로는 외로운 실패자라는 느낌을 갖는 비난형. 자신과 타인을 모두 무시하며 완고하고 냉담한 자세를 취하며 말을 할 때 가능한 결함 없이 말하는 초이성형. 정서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산만한 행동을 하는 산만형. 유일하게 건강한 유형으로는 말의 내용과 감정이 일치하는 일치형이 있습니다. 성도님의 아내의 경우는 이 유형에 비추어보면, 비난형에 가깝습니다. 이 유형에 속하는 자들은 겉으로는 강해보여도 실제 속사람은 상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오히려 공격적인 표현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과 똑같이 비난하는 표현을 하게 되면, 오히려 서로간의 감정이 격해져서 관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내와의 대화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윽박지르거나 아내의 탓을 하지 말고, 성도님께서 아내의 말로 인해 받은 상한 감정을 솔직하고 차분하게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상대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을 때 이런 유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내가 성도님에게 어떠한 기대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부부간에 대화가 부족하거나 대화단절이 되면 서로를 병들게 합니다. 그러므로 아내의 말을 피한다거나 무시하는 행동은 오히려 서로의 관계를 악화시킨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