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강압적인 가정 분위기 걱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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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압적인 가정 분위기 걱정 Q : 제 남편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처벌적이고 권위적입니다. 강압적인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또 남편은 화가 나면 저를 구타하는데 저도 화가 나면 아이들에게 분풀이 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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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가정예배 상처 치유의 기회로 | ||
A A : 학대는 일종의 순환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피지’라는 학자의 말에 의하면 남편은 아내를 때리고, 아내는 자녀를 때리며 그 자녀들은 나중에 부모를 공격한다고 합니다. 자녀의 신체적 학대가 모델링의 한 형태가 되어 3대에 걸쳐 이루어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녀의 행동은 그가 경험한 것을 수용, 반복하기 쉽고, 이러한 행동이 강화되고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부모와 자녀 간 관계의 모습은 자녀의 미래 태도와 행동에 예언적 형태를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부간의 갈등은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이러한 자녀들은 성장 후, 폭력적인 범죄자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교육에 대하여 남편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십시오. 그리고 가정예배는 부모의 권위를 세워줄 뿐 아니라, 자녀에게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죄를 고백하며, 그동안 학대받았던 자녀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어루만져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도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