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맞벌이 부부의 자녀양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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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맞벌이 부부의 사춘기 자녀 양육 Q: 중학교 2학년 외아들을 둔 맞벌이부부입니다. 저는 가정 형편 때문에 일을 해야 하는데, 아들은 우리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고 불만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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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혼자 아니라는 것 일깨워줘야 | ||
A A: 성도님도 모든 맞벌이부부들이 갖는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아드님이 형제도 없으니 힘들어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빈 집에 들어가는 것은 어른이든지 아이든지 별로 유쾌한 일이라 할 수 없겠지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사춘기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나눌 대화의 대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면서 고생하는 이유가 자기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한 마음을 불만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표현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부모님이 나에게 관심이 없다’라고 말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드님에게 먼저 현재 상황을 잘 설명해 주시면서 함께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해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를 위해서 물질도 필요하지만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아드님이 혼자 집에 있는 시간에는 전화로 대화를 하셔서 혼자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상담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