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부부싸움이 잦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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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40대 가정주부입니다. 남편이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내며 얼마전에는 물건을 집어던졌습니다. 참으려 해도 화가 나고 싸우게 되는데 어떻게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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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자극적이고 과격한 언어 삼가해야 | ||
A A 대체로 남편들은 직장에서의 어려움을 가정에서 만회하려 하고, 부인들은 남편을 통해서 외로움을 달래려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 욕구충돌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중년이 되면 지나온 삶에 대한 후회나 죄책감, 외로움이 더 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부싸움을 할 때 주의할 점을 몇 가지 말씀드리면, 옛일을 들춰내거나 딴 문제를 끌어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싸우면 ‘나 때문에 싸우는 게 아닐까?’라는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끼게 되므로 아이들 앞에서 싸우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시댁이나 처가를 헐뜯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하며 싸움 중에 “이혼하자”는 말도 금물입니다. 그리고 폭력은 범죄입니다. 신체적인 폭력이나 언어폭력도 마찬가지입니다.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부부사이에 허용해서는 안될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자녀 중심으로 살아왔다면 삶을 부부중심의 생활패턴으로 변화시켜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며 또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더 나아가 남편과 함께 신앙생활을 함으로 하나님 안에서 중년기를 잘 넘길 수 있기 바랍니다. 상담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