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기독교 상담가가 되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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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독교 상담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기독교 상담가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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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내가 먼저 치유받고 하나님의 시각 지녀야 | ||
A 진정한 기독교 상담가가 되려면, 먼저 자신이 어렸을 때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을 통해 받았던 상처와 아픔을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자신 안에서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발견하고 부둥켜안는 치유의 경험은 필수입니다. 이러한 경험 후에 비로소 성도들이나 내담자들의 진정한 치유를 도울 수 있습니다.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불완전함과 결핍감을 채워줄 수 있는 대상을 찾아 사방을 헤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불완전함과 결핍감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믿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상대를 찾아다닙니다. 그러므로 상처의 발견(사건)과 인식은 가장 중요한 내면적 치유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나의 성장과정 중에, 그 가족체계 속에서 나의 선택이나 의사와 상관없이 주어졌던 역할, 반복되는 패턴이 내면화 되어진 상태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 상처의 부분, 손상된 상태는 곧 수치심이 내면화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상처의 자리가 곧 치유되어야 할 자리입니다. 즉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각과 내가 바라본 ’나’의 차이가 난 바로 그것이 상처의 자리요, 치유의 자리입니다. 여기서 치유란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고 그분의 음성을 듣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사랑해주지 않았던 그 부분을 소중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될 때, 손상된 인격의 조화와 화해가 이루어지며 비로소 인격의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 다음에 ‘하나님의 시각’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 그 자체만 바라보아서는 아무런 해결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상담자는 내담자의 문제 이면에 전혀 새로운 차원의 가능성과 창조적인 변화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그럴 때 문제의 뒷면에는 ‘하나님의 사용법’이 적혀 있음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담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