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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FAQ

질문 아동의 성적 호기심

Q

아동의 성적 호기심 Q 저는 7세 된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아들이 가끔 성기를 만지며 자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땐 당황스럽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아이의 관심 외부로 돌리기

A

A 아동들의 개인차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3세에서 6세가 남근기로서 자신의 성기에 관심이 많은 때입니다. 그래서 성도님의 아들과 같이 자신의 성기를 만지기도 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갖기도 합니다. 이럴 때 부모님들은 당황해서 아이들을 혼을 내거나 다그쳐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뭐하는 짓이냐”, “벌써부터 이러니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느냐” 등의 말들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리지만 아이들도 수치감과 부끄러움을 느끼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이런 반응은 아이가 죄책감을 갖게 만듭니다. 아이가 죄책감을 갖게 되면 건강한 자아 정체감을 가질 수 없게 되며, 성(性)을 왜곡된 시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부모님의 반응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선 성도님은 당황하지 마시고 기도하시면서 자연스럽고 의연하게 반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성도님의 아드님이 어떤 상황에 있을 때 자위를 하는 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셔서 아드님의 관심을 외부로 돌리시기 바랍니다. 7세 때는 또래와의 어울림과 관계 형성도 중요하므로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 놀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이 선물을 왜곡되게 인식하고 누리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님은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성에 대한 이야기를 숨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다루어 보도록 노력해 보시고, 자위를 계속 했을 때의 결과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해 주면 좋습니다. 아동용 성교육 비디오를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