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자녀가 의타심이 강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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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늘 엄마에게 해달라고 떼를 씁니다. 가방 챙기는 것, 숙제, 방 정리 등 어느 것 하나 스스로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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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매사에 자신감 갖도록 인도해야 | ||
A 그런 태도는 요즘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모습인데, 문제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아드님의 생활습관은 스스로가 만든 것이 아니라 양육자(부모)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아드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미숙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도와주지는 않으셨는지요. 아니면 떼쓸 때마다 귀찮아서라도 미리 해주시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학교 2학년은 아직은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자아개념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님께서는 먼저 아드님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왜 하지 않으려고 하는지 이유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감이 없어서라면 행동 중에서 잘하는 것부터 칭찬을 해주어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인내가 요구됩니다. 부모님의 눈으로 보았을 때 답답하게 느껴져 야단을 치거나 부모님이 도와주신다면 오히려 의존성을 더 높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내 자녀가 잘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인내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보시게 될 것입니다. 순복음 상담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