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어린 딸 대화참견 심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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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있는데 자꾸만 어른들의 대화에 참견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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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꾸중보다 아이에 맞는 놀이문화 제공을 | ||
A 어른들의 말에 잘 끼어들거나 참견을 하는 아이들을 가리켜 조숙하다고도 하고 애어른 같다고도 하는데, 이렇게 어른들의 말에 참견을 잘하는 아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어른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이들은 주로 어른이 많은 집에서 자라나 어른들의 행동을 몸에 익혀서 습관적으로 어른과 같은 말과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무조건 아이를 야단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른의 말에 끼어드는 것도 아이의 언어발달과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과정 중의 하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참견해서는 안될 경우라고 판단될 때에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조용히 타일러야 하며, 큰소리로 꾸중을 하거나 얼굴을 찌푸리며 불쾌한 표정을 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상태나 상황에 맞추어 지도하는 것이 좋은데,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아이다운 놀이를 하도록 유도해서 어린아이의 경험을 많이 하게 해주는 것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