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잘 놀다가 우는 아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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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앞집 아이와 자주 만나서 노는데 거기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잘 웁니다. 장난으로 말을 할 때도 우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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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놀이 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야 | ||
A 아이들이 함께 노는 것은 아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한 아이와 오래 함께 있다보면 서로에게 조심하는 마음이 없어집니다. 이로 인해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무 것도 아닌 말에 쉽게 짜증을 내고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울음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서로에게 지치기 전에 아이가 납득할 수 있게 좋은 말(잠 16:24)로 떼어 놓도록 하십시오. 함께 놀고 싶지만 아쉽게 헤어질 때 친구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고 다음에 만날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한 번에 2시간 정도 충분히 놀게 한 다음 헤어졌다가 다시 놀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오후로 만나서 놀더라도 이렇게 쉬었다가 놀도록 해 주세요. 그러면 한 아이만을 장시간 상대하는 지루함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덜해지고 피곤해 하지 않아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아동기에서 벗어나 소년기로 들어가기까지 아이의 대인 관계는 어머니께서 각별히 주의를 갖고 세밀하게 살펴보시고 유희의 대상을 한 사람에게만 고정하지 말고 여러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