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반항심이 심한 아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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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등학생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야단을 좀 쳤는데 예전 같지 않게 대들더니 언젠가는 물건까지 던져서 당황했습니다. 지금처럼 반항하면 중학교 생활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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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반항의 원인 밝히고 인정해줘야 | ||
A 반항적인 아이들은 대체로 환경에 대한 불만이 많습니다. 특히 부모나 교사 등 권위적 인물에 대한 불만감이 높아 불손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지나친 통제나 과잉보호에 대항하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피하기 위해 반항을 합니다. 또 부모의 일관되지 않은 양육 태도, 대화의 부재, 부적절한 방식으로 인해 아이 자신의 욕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반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반항은 자신을 인정받고자 시작되는 것이므로 아이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 줍니다. 둘째, 아이 행동을 비난하기에 앞서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지를 살펴봅니다. 하고 싶어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이 입장에서의 감정이 어떤지를 잘 파악하도록 합니다. 셋째, 아이가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 요구사항, 불만 등을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새로운 어법을 익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칭찬을 해줍니다. 부모는 아이가 잘할 때는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문제를 일으킬 때 야단침으로써 부정적인 관심을 보이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한 일에 대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칭찬할 때 아이와 부모의 관계가 좋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