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자녀와 성격이 너무 달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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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의 성격이 저와는 너무 달라서 까다롭게 이것저것 따지니 힘이 듭니다. 심지어 미운 마음까지 들 때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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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객관적인 양육 태도 가져야 | ||
A 자신과 아이의 성격이 반대여서 키우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부모들이 종종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가 까다로운 기질을 가질수록 부모와 정서적·행동적 성향이 잘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가 어떤 성격의 사람인가에 따라서도 관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부모가 어떻게 노력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첫째, 아이의 행동은 대개 타고난 특성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인식하고 아이의 성격이 부모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둘째, 아이를 대할 때 감정적이 아닌 객관적인 마음 상태를 유지하고 항상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준비하는 양육태도가 필요합니다. 셋째,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는지를 알고 부모가 갖고 있지 못한 점, 부족한 점을 오히려 아이가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을 수용해야 합니다. 타고난 기질에 적합한 양육방법으로 성장한 아이는 적응하는 성격을 형성하고 이러한 성격을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의 특성과 요구를 무시한 채 부모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성장하기를 바라고 계시지는 않은지를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