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아이가 자꾸 거짓말을 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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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 만 5세인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아이는 다른 분께 맡겼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아이가 거짓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돌봐주시는 아주머니께 “엄마가 사탕을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라는 식의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이 자꾸 반복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아이는 평소에는 순하고 어른들 말도 잘 듣는 편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지를 잘 이해 시킬 수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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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직접적 꾸중보다는 간접적 교훈으로 | ||
A 착하고 순하기만한 아이가 거짓말을 시작하면 대개의 경우 부모들은 몹시 당황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가 자랐다는 걸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거짓말하는 행동에 대해서 심하게 야단을 치는 것은 지나친 죄책감을 갖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반면 어려서 그러려니 뭘 몰라서 그러려니 하고 내버려두는 것도 거짓말을 습관화 시킬수 있습니다. *지도방법* 1) 일단은 아이가 거짓말을 하게 되는 이유를 잘 살펴보십시오. 보통 아이들은 엄마에게 야단을 맞을까 봐 두려워서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합니다. 2) 간접적, 은유적으로 거짓말과 관련된 동화를 함께 읽거나 가족들의 어릴 적 사진을 함께 보면서 거짓말과 관련된 엄마의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함으로써 생기는 좋지 않은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십시오 3) 평소에 아이가 잘못을 했을 경우 정직하게 고백하고 사과하도록 격려해주고, 아이를 충분히 칭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고 판단이 된다면, 적절한 선에서 거짓말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오히려 다른 아이의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관심을 보여주십시오. 5) 부모가 모범을 보여, 거짓말 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변명을 하는 식의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담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