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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FAQ

질문 자녀가 유해사이트를

Q

저는 중학생의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들어 아이가 컴퓨터를 공부한다면서 밤늦게까지 잠을 안 자기에 처음에는 대견스럽게 생각했어요. 하루는 외삼촌이 와서 컴퓨터를 만지더니 아이가 음란사이트 보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답변 적극적인 대처 필요

A

첫째, 집에서 올바른 성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 음란물을 100%로 차단하는 것은 어렵고 막는다고 해도 또 접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다만 아들에게 음란사이트는 상업적이며 단지 성적인 쾌락을 자극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집의 컴퓨터를 가족 공용화하는 것입니다. 부모님도 자녀와 함께 좋은 방향으로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추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러면 자신만의 전용이 아니므로 이런 음란물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셋째, 밤늦은 시간에는 컴퓨터 사용을 자제시킵니다. PC통신은 주로 늦은 밤에 음란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며 이런 것을 본다고 잠을 못 자고 학교에 가서는 조는 것으로 학교 공부에도 많은 지장을 줍니다. 넷째, 신용카드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음란사이트는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만들어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장사 속에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접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인터넷 음란 사이트는 무료임을 가장해서 회원 가입을 요구하고 성인임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번호를 입력하게 한 후 회비가 결재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더라도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 돈이 나갈 수 있으므로 신용카드를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소 제공